오늘은 2014년 6월 4일 아침 시간 입니다.
오늘은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 들을 유권자들이 뽑는 선거일 입니다.
선거일 이기에 필자 같은 노동자가 아침에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이겠죠....^ ^
6월 3일 어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 세월호 여객선 침몰 대참사 " 가 일어 난지 49일째 되었던 날 입니다.
대참사 사고를 불과 49일 지난 지금, 국민들은 그 충격을 벌써 잊어버린 것일까요?
책임을 묻고 따져야 할 그들에게 표를 주려는 분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한국 국민들이 냄비 근성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 이것은 아니지 "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 눈물 흘리며 우리에게 전한 말, " 방송 신문, 정부 발표는 전부 거짓말 이다. "
대참사를 겪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나마 배운 교훈이 있다면,
방송, 언론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라고 필자는 착각(錯覺) 했습니다.
필자의 착각(錯覺)은, 지방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틀렸다는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신판을 받아야 하는 정당에게 표를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필자가 얼마나 어리석었나 라고 다시 한 번 되세겨 봅니다.
옛말에 "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라는 속담처럼
우리들의 유교사상은 어릴 적 부터 철저히 교육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런 뿌리 깊은 유교사상을 깨트린 사람, 그 사람이 누구 인지 아시는지...
대참사 50일째....
대한민국 에서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다시 침묵해야 하는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날......
결국 " 작은 기적 " 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선거일 아침에 , 선거 결론을 내리는 필자가 성급할지도 모르지만....
필자의 생각이 틀렸기를... 그래서 이글을 보는 분들에게 쓴 소리를 들어 보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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