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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캐나다의 현대차 매장에
백발의 노신사 도널드 엘리엇 씨가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차를 계약하며 조슴스럽게 한국에 대한 사연을 꺼냈습니다.
큰형이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 했습니다.
무덤이 한국에 있다는데, 한번도 찾아가 보지 못했습니다.
신상묵 딜러는 한국인으로서 돕고 싶은 마음이 들어
형님의 이름 Roy Duglas Elliott 를 받아 적었습니다.
묘지를 찾기 위해 인터넷과 전화를 총동원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보는 쉽게 나오지 않았고,
시간은 흘러 차를 인도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 웹사이트를 찾은 신상묵 딜러는
마침내 R.D.ELLIOTT 라는 이름과 묘비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사진은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엘리엇씨에게 건넸습니다.
액자를 품에 안은 노신사는
그 자리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60년 만에 형님의 소식을 들었던 것이였습니다.
이 사연은 SNS를 통해 알려졌고,
대한민국 국가 보훈처는 엘리엇씨를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hestory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