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상에 아주 대단한 책인양 소개된
[관리자가 자기 발등을 찍는 30가지 실수]는 올해 본 책중에서 최악의 서적 으로 선정되었다.
우선 이 책은 제목부터 잘못되었다.
관리자가 아니라, 사장 또는 CEO 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렇다고 책 내용이 충실한 것도 아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빠트리지 말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서술한 내용은 사장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었고, 알고 있는내용이다. "내가 배워야 할 모든것은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 라고 말한 잭월치 회장의 말이 생각 난다.전혀 새로울것 없는 내용이며, 독자를 설득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내용과 문장들은,
과연 이런 글솜씨로 책을 출판 한다는것은, 독자에게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과 다를바 없다.
직원채용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예로 설명한 글에서,
누구나 직원채용이 어렵고, 잘못된 결정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독자에게 설득을 해야함에도 이책은 그냥 중요하다 라는 씩으로 이야기 한다.
2007년도 최고의 서적은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라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자서전의 범하기 쉬운 자기 칭찬 일색에 빠지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경매가 아주 매력적이며,
좋은 투자의 대상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고 경매가 누구에게나 쉽게 돈을 벌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도,
경매의 매력을 그대로 유치시키는 글 솜씨가 어느 작가 보다도 휼륭하게 집필되었다.자신의 일대기를 처음부터 서술하여 현재까지 내용으로 집필한다면, 신비감은 줄어 들것이다.
이 책은 여태 본 자서전적인 성격과는 확실히 다른 형식으로 집필되었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본다면, 처음엔 뭐 이런 것이 있냐 ? 라는 식으로 책을 읽을지 모르지만,
중반을 넘어서면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사실에 자신도 놀라게 될것이다.
따분한 경매이야기를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도록 이야기 하지만,
그것 또한 그렇게 쉽게 얻을수 있다면, 누구나 경매로 부자가 될것이지만,
피나는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재미 있게 이야기 한다.
책 값이 아깝지 않을정도 이며, 만약 2~3배의 책값을 책정했더라도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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