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모간 프리먼(넬슨 만넬라역), 맷 데이먼(프랑소와 피에나르역) 가 출연하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은 영화 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인종갈등 해소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던 1995년 럭비 월드컵 경기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슴 뭉클한 감동 드라마 입니다. 인빅터스는 정복되않는 자들 이란 뜻의 라틴어 입니다. 6천만불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 영화의 북미 개봉에선 다소 저조한 861만불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1990년, 로벤 아일랜드 감옥에서 출소한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화국의 악명높은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없애고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흑인들도 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민주적 선거제도의 정립을 위해 애써, 1994년 만델라는 높은 지지율로 남아공화국의 대통령에 당선된다. 하지만, 그의 당선이후, 흑백간의 긴장감도 높아 갔지만 해결책을 찾을수 없었다. 199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하게 된 럭비 월드컵을 인종갈등 해소의 기회로 삼고자 겴하고, 한 을 제외하고는 모두 백인선수들로 구성딘 탓에 흑인 국민들이 미워하던 럭비 국가대표팀 '스프링복스 '를 적극 지원한다. 만넬라와 만난 스프링복스 팀의 주장 스랑소와도 만델라가 주는 무언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에게 동참하기로 마음 먹는다..하지만 상대팀들은 역대 최강팀 들인데....
만넬라의 흑백갈등을 감동적으로 그렸지만, 사실은 스포츠가 정치에 얼마나 이용될수 있는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영화를 삐딱하게 평하는 것은, 한국의 야구역사가 그러하기 때문일 것이다. 프로야구라는 것이 군사정권시절에 국민들의 군사정권에 대한 시선을 피하기 위해 프로야구를 창설하게 된 배경이였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