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12월 20일 국내 정식 개봉된 영화 입니다.
러시아 마지막 황제의 공주가 혁명시대에 살아져서 , 살아 있을것이란 추측속에 수많은 실사 영화및
애니메이션이 등장 하였습니다. 불행히도 혁명군에 의해 황제 일가족이 참수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니콜라이와 그의 가족들은 1918년 7월 어느 날, 유대인 출신의 야코프 스베르들로프의 적군(赤軍)에 의해 예카테린부르크의 이파티에프 하우스에 감금되었고 바로 그날 총살형을 당하였다. 이들의 시신은 전원 불태워져 소각되었고, 소각된 시신들은 1991년에 들어서야 발굴되었다.
1917년 ‘2월 혁명’으로 제정 러시아는 무너졌다. 300여년간 이어져 온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는 황후와 네 딸, 그리고 모계유전으로 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어린 황태자와 함께 우랄 지방 예카테린부르크의 2층 저택에 감금됐다.
![[어제의 오늘]1918년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가족 처형](https://img.khan.co.kr/news/2010/07/16/20100717.01200117000004.02M.jpg)
1918년 7월17일 새벽 황제 가족과 주치의, 하인 등 11명은 지하실로 끌려갔다. 총소리가 시작됐고 황제가 그리고 황후가 쓰러졌다. 황태자 알렉세이도 총상을 입고 의자에서 굴러떨어졌다. 보석이 박힌 드레스 탓에 첫 총격에서 치명상을 입지 않았던 공주들은 대검에 찔리거나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았다. 처형실로 변해버린 지하실에는 탄환 연기가 가득했다.
2년이 흐른 뒤, 한 여자가 베를린 운하에 뛰어내렸다 구조됐다. 그녀는 정신병원으로 옮겨진 뒤, 자신이 러시아 제국의 넷째 황녀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했다. 언니들의 시체 밑에서 목숨을 건졌고 한 병사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연은 믿기 어려웠지만, 아나스타샤와 유사한 외모와 상처 자국 그리고 황실 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비밀 이야기들이 그녀를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안나 앤더슨이라는 이름으로 사교계에 나선 그녀는 세간에 널리 퍼져 있던 황실 가족 생존설 덕분에 금방 유명해졌다. 황실의 친척들도 판단이 엇갈렸다. 법정에서는 앤더슨이 러시아 황실과 무관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그녀는 68년 미국으로 이주해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을 비석에 새기고 84년 세상을 떠났다.
90년대 들어 논란은 재점화됐다. DNA 지문검사를 통해 79년 처형장소 부근 묘지에서 발견된 9구의 시신이 니콜라이 2세 일행으로 확인됐기 때문이었다. 한 구의 시신은 마리야인지 아나스타샤인지 분명치 않았고 황태자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다. 세상은 다시 안나 앤더슨에 대한 미련을 갖기 시작했지만, 그녀 또한 DNA 검사에 꼬리를 밟혔다. 병원에 보관 중이던 앤더슨의 장 조직을 분석한 결과 그녀는 1920년 무렵 실종됐던 폴란드 여공으로 확인됐다. 2007년 2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아나스타샤는 처음 발견된 9구의 시신 중에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결국 살아남은 황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