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충격적인 일들이 이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시대 인것 같습니다.
10살 꼬마가 동시라고 적었는데 그 내용이 가히 엽기적 입니다.
"순둥이의 응징" 에선 동물을 학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논란이 제기된 "학원 가기 싫은 날" 은 "엄마를 씹어먹어 삶아먹고 구워먹어"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찬성측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이의 상상력이 일반 아이들과 다를뿐이다" 라고 합니다.
시를 쓴 꼬마는 "시는 시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언론은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학원가기 얼마나 싫었으면, "엄마를 씹어먹어 삶아먹고 구워먹어" 고 했을까? 라고....
찬성측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이 이니까 이해된다" 라는 내용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건강한 아이는 "생각과 행동이 올바르고, 건강한 신체를 가진아이" 입니다.
잘못된 사고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잘못된 생각이라 여기지 않게 됩니다.
어린아이(동시를 적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일부 비판하는 사람들은 "걱정된다" , "정서상 아니다." 라며,
말을 조심 서럽게 합니다. 일부는 출판사에 책임을 돌리기도 합니다.(상술 때문이라고)
언제 부턴가 우리들은 잘못된 일을 보고도 "잘못 되었다" 라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 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 없다." 라는 이야기 까지 나오는 이유 이기도 한 것입니다.
초록우산재단의 "어른이날" 캠패인이 나올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른들이 왜 올바로 이야기를 하지 못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조금의 실수를 하게되면 바로, 고지식한 사람으로 매장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유교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오명과 함께, 고리타분한 사람으로 비춰 질것을 겁 먹고 있기 때문 입니다.
어른들의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1997년 한국이 IMF 구제금융을 받기위해서,
IMF 가 요구한 무리한 조건을 수행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이 부분은 각설하고...)
잘못된 사고는 사회적 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 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려서 부터 잘못된 행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다음 세대 에게 전해 주기위해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 반사회성 성격이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고도 잘못을 모르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일켰는 말 입니다.
즉, 일반적인 사람들의 사회성격과 다르게 행동하여,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천동설(프톨레마이오스 주장 =태양이 지구를 공전한다는 설)을 믿고 있던 시대에,
지동설(코페르니쿠스 주장 =지구가 태양을 공전한다는 설)을 주장하면, 사이코패스라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과학에서 반대적 논리를 주장할때는 자신만의 과학적 계산을 증거로 제시 합니다.
그래도 과학자들 사이에선 그 사람은 사이코패스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같은 생각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최소한 사회적 범주내에서만 자유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것 뿐입니다.
천재 과학자는 대부분 사이코 패스 경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아이가 "엄마를 씹어먹어 삶아먹고 구워먹어" 하는것을
천재들의 사이코패스 경향과 동일시 하는것은 더더욱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바꾸어 볼까요.
어린아이의 잘못된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회적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바꾸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 생각은 아주 쉽게 바뀔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사고가 더더욱 위험 하죠.)
반대로 어른은 생각을 바뀌려면, 지속적인 암시와 주입이 필요합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창업 아이템은 "커피 전문점" 이란 것을 모르실 분은 없을듯 합니다.
(뜬검 없이 왜다른 이야기를 할까?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광고 효과 때문 일것입니다.
자신과, 유명 연예인을 동일시 하는 도플갱어(doppelganger)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영화 " 써니" 의 한장면 입니다.
섹시하고 요염한 얼굴의 여자가 멋있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흡연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것 처럼 한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광고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 때문에 커피 가 인기 있게 된 이유 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언제 짤릴지 모르겠네요.. 이미지는 링크를 클릭하세요. 출처: 인스티즈]
[http://kwin.net/xe/files/attach/images/21318/630/021/d15553a952302cfaefd042e78f3f3c60.png]
어린 학생에겐 참으로 매혹적 일것 같은 영상이지 안나요?
TV 의 커피광고를 유심히 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멋있고, 부유하면서 전문적 직업을 가진사람으로 묘사 합니다.
(사실 모든 광고가 그러하지만... )
유독 커피광고에만 도플갱어 현상이 일어 나는 이유는, 자신이 쉽게 구매할수 있는 금액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요트를 커피처럼 아무리 광고해도, 일반사람들은 요트는 비싸고, 부유층이 소유하는 물건으로 인식 하기 때문에
도플갱어 현상이 일반사람들에겐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년간 약 1조 7천억원 정도 입니다.( 2005년자료)
2014년 커피수입은 2011년(717백만 달러) 보다는 적은 594백만 달러 입니다.(1달려=1천 일때 5940억원)
[자료출처: 2014년 국내 커피 수입시장 분석 보고서]
커피와 흡연의 단점만 이야기 했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지출은 분명 잘못 되었습니다.
담배와 커피는 모두 기호식품 입니다만, 여러 장단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
이것을 도플갱어병에 대한 비용으로 생각하기엔 다소 무리 일수 있을것 입니다.
1995년 3월 일본의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사망:12명, 중상:5,510명)처럼,
잘못된 종교(옴진리교)에 쇄뇌된 사람이 얼마나 끔찍한 범행을 할수있는지를 보여준 사례 입니다.
우리들은 너무 많은 충격적 사고들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린이가 잔혹동시를 출판을 해도 그냥 그러러니, 하며 무덤덤해 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스트레스 때문에 뉴스를 멀리하는 어른들이 생겨날 정도 입니다.
동시를 쓴 어린이가 " 동시는 동시다." 라고 했지만,
[엄마를 씹어먹어]는 살인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살인은 살인일뿐 그것을 아무리 미화(美化) 한다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철부지가 하는 말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생각 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 했습니다.
자유로운 생각을 할수 있으나, 이것을 표현할때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말(言) 에는 자유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자유가 있으면 반드시 책임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일켜워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녀가 한 명이던 2명이던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자식은 똑 같이 아픈 자식 입니다.
간혹, 우리들은 주위에 이런 말은 가끔 듣게 됩니다.
자녀는 둘이상 꼭 낳으라 합니다. "왜요?" 라고 물으면...
"혼자는 외롭다." "혼자는 불안하다."
"혼자는....." 사람은 대부분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 합니다.
얼마전 뉴스에 유명 메달리스트가 그러했고, 작년 어느 갑부(아직 믿지 못하는 부분은 많지만...)가 그러 했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시대에 살아 남는법 이기도 합니다. (맹수의 생존법 이기도 합니다.=선택과 집중)
"불안하다." 라는 말속엔 "하나는 어찌되어도 좋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모두 소중한 자녀 들 입니다.
(물론 여태 인류가 살아 남는 생존법이고, 대부분의 동,식물의 생존법 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독자분 계셔 잔혹동시를 찬성 하신다면 다시 한번 더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엄마를 삶아 먹고, 구워먹을 생각하는 아이가 엄마를 엄마로 생각 할까요?
어느 언론사가 아동을 취재 했더니, '일반 어린이와 별다른지 않다.' 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일어 났던 크고, 작은 사이코패스 환자들의 사건에서 보았듯이
평소엔, 그들도 일반인 처럼 행동 하고 , 생활 했습니다.
시를 적은 아이를 사이코패스로 몰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만큼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을 구별할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말(言)에는 자유와 책임이 있고,
사람을 씹어먹고, 삶아먹고, 구워먹는 것은 살인(殺人)이다 라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살인을 이야기 하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이코 패스"의 첫걸음 이란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요즘 글 읽기 싫어 하는 분위기죠.]
아래는 대한민국의 희대의 사이코패스 사건들 기록 입니다. [출처:다음 블로그=붉은태양]
1. 우범곤순경(의령 궁유순경 사건으로 알려짐 =그래서 아직도 의령 하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기억합니다.)
1982년 4월 26일 오후 9시 30분 일어난 사건으로, 소총 실탄 수류탄으로 주민 56명 살해, 34명 중상
내연의 처와 말다툼후 인사불만으로 일어난 순경의 묻지마 살인사건 입니다.
2. 대구 지하철 방화범 김대한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중앙로역 에서 희발유를 뿌려 차량12 완파하고 192명 사망, 148명 부상
범행동기 50대 지적장애인의 신병 비관으로 인한 화풀이로 발생한 사건 입니다.
3.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범행기간:2003년 9월 ~ 2004년 7월)
20명을 연쇄살인사건.
결혼후 이혼(2002년 5월)에 따른 충격으로 "대인기피 현상" 때문에 살인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정남규 살인사건(범행기간:2004년 1월 ~ 4월)
대한민국 최대의 살인마 입니다. 13명 사망, 20명 중상
살인동기는 " 그냥 싫었다 " 입니다. 사람을 죽이고도 "죄 의식" 이 없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묻지마 살인으로 검거후 " 천명을 채우지 못하고 잡힌것이 억울하다" 했다고 합니다.
5.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
미국 버지니아공대 2007년 4월 16일 오전 7시 15분 ~ 9시 45분 일어난 사건으로, 33명 사망, 29명 중상
총기난사루 자살을 하여 정확한 살인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수사 종결이후 사건동기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던 사건 입니다.
-. 자신을 영웅시하는 행동
-. 세상을 증오하는 행동
-. 억눌린 자살욕구
-. 캠퍼스 총기난사 범인을 영웅으로 생각
-. 전문 킬러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행동
6. 전용해 백백교 사건
1923년 가평에서 시작된 사건으로 314명을 죽이거나 생매장 한 사건
백백교창시한후 신도들의 금품갈취및 성폭행, 배반의기미가 보이는 신도살해
7. 김대두 연쇄사건 (1970년 9월7일 새벽 2시 ~ 10월 7일 밤까지)
17명을 잔혹살해한 사건으로 가장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 입니다.
금품절도사건으로 알려져, 처음 250원 훔치기위한 살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필자 주: 1970년대 250원은 2015년도는 4천만원 쯤 보시면 될듯 합니다.]
8. 지존파 (1993년 7월 ~ 1994년 9월 21일)
5명을 살인하고 인육을 먹은 엽기적인 사건 입니다.
조직원 6명이 일인당 1억을 목표를 가지고 살인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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