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말의 준비기간이며,
바보들의 체면 유지하는 시간이다. - 피천득
어느 오락 프로그램에서, 강호동氏가 위 말을 했습니다.
물론 강호동氏는 대본에 있으니, 그대로 말을 했는데요.
그런데, " 피천득" 이라며, 말한 사람을 바로 맞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김제동氏 였습니다.
강호동氏는 김제동氏의 유식함에 대단한 놀라움을 표시 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 피천득" 에 관해 검색을 해 봤습니다.
피천득(1910년 5월 29일 ~ 2007년 5월 25일)
대한민국의 시인, 수필가 본관은 홍천이며, 호는 금아(琴兒=금문고를 타는 아이)
작품: 서정별곡, 파이프
시집: 서정시집 , 금아시문선
수필: 인연, 은전 한 닢
경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주임교수
침묵에 대한 이중성을 가장 잘 표현 한 말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우리들은 어릴적 부터 침묵을 강요 받았습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말 한마디 잘못하면, 바로 경찰서에 잡혀 가던 시대 였으니,
자식들에게 말 조심 시키는 것이 당연 했습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는 " 침묵이 금이다." 라며, 남자들의 덕목(德目)이 되는냥 지켜 졌습니다.
그런 침묵을 깨부순 사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이였습니다.
대통령이 가진 특권을 모두 내리고 , 스스럼 없이 침묵은 금이 아니라는 것을 실천 했습니다.
자신의 특권을 없애며 까지, 국민들을 일깨우고 싶어 했던, 침묵이 오히려,
자신을 옥죄는 화살이 되어 자신을 괴롭힐 도구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침묵에 대한 금단의 사슬을 끊고 싶어 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 직을 물러선지 약 7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말 못하는 벙어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힘 없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진정한 말은 힘있는 사람에게 이야기 할수 있을때 진정한 침묵이 깨졌다 할수 있습니다.
국가 공무원들이 잘못 하는 정책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불만은 차츰 쌓여서, 그 대상이 힘 없는 일반인들에게로 이동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인천의 어린이 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이 뉴스로 보도 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동을 폭행한 보육교사는 잘못된 사고 방식을 가졌고 , 잘못된 행동 이였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에게 보육교사의 자격을 준 사람은 누구 입니까?
보육교사의 자격 점정에서 폭행한 보육교사는 합당하다 판정한 사람은 누구 인가요?
해당 어린이집의 관리 , 감독 하는 기관은 무엇을 했나요?
폭행사실이 있은후 왜 바로 알려지지 않았나요?
폭행 당한 어린이의 치료는 누가 지원 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그런데, 우리들은 폭행교사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침 묵 말을 준비하는 시간 이 될수도 있지만,
바보들의 체면 유지에 사용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침묵하는 당신은 어느 편에 해당 하나요?
2015년 대한민국 국민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담배값 80% 인상에, 나와 상관 없으니 모두 침묵 합니다.
자동차세 50% 인상에, 다들 그렇게 하니 침묵 합니다.
도로 특수구역 벌금 2배 인상에, 아직 걸리지 않았으니 침묵 합니다.
2014년 연말정산 계산방법 변경으로 세금을 올려도, 조금 올렸으니 침묵 합니다.
"죽인다" 라는 말을 하면 300만원 벌금에도, 그럴 일 없으니 침묵 합니다.
당신의 자녀를 비정규직으로 채용 한다. 해도, 나중의 일이니 침묵 합니다.
밀양 철탑건설은 안된다. 농부들이 아무리 왜쳐도, 우리는 침묵 합니다.
쌀시장 개방 죽는다. 외쳐도 우리는 침묵 합니다.
정부가 국민을 간첩으로 몰아도, 침묵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 힘없는 한 사람 이라 어쩔수 없다 체념을 합니다.
그러는 사이 내 주위엔 바른 소리를 들려주던 사람들은 사라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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