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이 만드는 공간

WELCOME TO
Kwin.net

이야기 한토막 - 내가 알지

세상이야기.      조회 수 2694 추천 수 0 2011.02.05 22:17:01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를 그릴 때의 일이다.

벽화는 크기가 183 평방미터나 되는 대작이었다.

 

하루는 그가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천장 구석에 인물 하나 하나를 꼼꼼히 그려 넣고 있었다.

한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물었다.

 

"이보게, 그렇게 구석진 곳에 잘 보이지도 않는 걸 그려 넣으려고 그 고생을 한단 말인가 ?

그래봤자 누가 알껬는가?"

 

미켈란젤로가 대답했다.

" 내가 알지."

 

 

 

요즘 시대는 자신을 알리고 광고하는 시대이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 일지 모르지만,

사회란, 어느 누가 잘 나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묵묵히 맏은바 일을 다해서, 누군가의 희생이란 밑거름이 있었음을 ....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 늦은 나이에 알게 되었다.

 

sitina01.jpg 

1209432862_9.jpg 

1chapel-swwyang.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뭐 먹을 때 멍멍이 공감

오빠 나 살쪗나봐

건물주의 횡포 ? 갑질? ㅋㅋㅋㅋㅋ

연필깎이의 달인

아 ~ 개 귀찮 ~

술취해서 침대에 누우면~~~

식당에서 밥 먹다가 밖에 예쁜 여자 지나갈때

꼬마와 여선생님

군대에서 슬펐던 후임병 썰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펑퍼짐 엉딩

스릴 쩌는 워터파크 ㅋㅋㅋㅋㅋ

노상방뇨 레전드

아재요!! 스톱~ 스톱~ ~~~~

마누라의 두얼굴~~~ㅠㅠㅠㅠ

서열정리하신 아버지 ㅋㅋㅋㅋㅋ

사우디아라비아 신기한 바위

ㅎㅎㅎ 씰룩 씰룩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르신이 되길.....

방금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