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FA컵' 16강전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는 두 팀간의 라이벌 戰 이였다. 라이벌 戰 이다 보니, 축구 경기는 말그대로 막장 경기가 되었고, 심판은 경고만 17장을 사용하면서, 퇴장은 고작 1명만 시켰다.
경기 다음날 각종 언론들은 막장축구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경기에서 패한 서울 서포터즈들이 감독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거친 행동을 보이면서 경찰의 통제도 거부하는 사태만 중점적으로 보도 했다.
말 그대로 경기는 격투기 장이였고, 관중들은 싸움꾼 들에 불과 했다.
그런데, 경기 이틀후, 폭력축구도 흥행을 위한 도구라는 뉴스가 나왔다.
유렵의 서포터즈를 예를 들며, 흔이 있을수 있는 하나의 문화쯤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이며,
축구발전과 흥행을 위한 하나의 관행이란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방송 되었다.
유럽축구의 반칙장면을 방송하며, 축구가 원래 폭력이 난무하는 경기라는 암시를 하는 내용 이였다.
몇 년전 한국축구는 동네축구란 소리를 들었다.
국내에서 잘뛰던 선수들이, 국제무대만 가면 맥을 못추는 축구란 소리를 들었다.
그 이유는 어릴적 부터 축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룰을 악용하며, 거친 경기만을 하다, 국제 무대의 엄격히 적용된 룰에선
적응을 하지 못해 몸을 움추리는 경기를 하다 보니,
국내 무대에서 그렇게 축구잘한다는 사람이 국제 무대에선, 한낮 이름 없는 무명 선수로 전략하는 경우가
불과 몇년전에 있었다. 그 때 축구계에서는 축구룰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모두 한목소리로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