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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독립영화는 이제 완전히 사라 집니다.

세상이야기      조회 수 3848 추천 수 0 2010.01.31 20:55:44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하면서, 공개적으로 천명한 독립영화에 지원중단이 현실로 나타 났다.

그동안 독림영화 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가 2010년 1월 30일 자로 간판을 내렸다고 합니다.

 

2009년 개봉된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 사상 200만명이 관람한 작품이였습니다.

워낭소리를  선두로 이후에 개봉된 독립영화들은 워낭소리가 독립영화를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하여, 그 후광을 조금은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독립영화 라는 단어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일간지 중에 독립영화 라는 단어가 들어간 일간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러던, 대통령이 얼마전 아바타를 보고 한마디 했다죠. 우리나라도 아바타 같은 영화를 만들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하겠다고...

영화가 클수 있는 환경을 다 죽이 놓고, 대작 영화를 만들어라고 말하는 대통령... 그런 그가 칼을 빼들고 본격적으로 독립영화를 초토화 하여  많은 영화인들의 분노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기사원본 입니다. 작성자의 의견과 다를수 있습니다. 출처: 문화저널21 배문희 기자 baemoony@mhj21.com

29일 오전 11시 30분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앞에서 미디액트 회원들과 미디어교육 수강생, 독립영화인 등 100여 명이 모여 문화부 산하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의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심사를 발로 했습니다'가 열렸다.  영진위는 지난 25일 2010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운영자 공모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기존의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운영스탭들과 영상미디어센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를 탈락시키고, 새롭게 '(사)시민영상문화기구'가 사업자로 선정된다는 내용이다.  (사)시민영상문화기구는 올해 1월 6일 출범한 신생 법인으로,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 및 경기영화마을 사무총장을 지내고 축구평론가로도 활약중인 장원재 씨가 이사장을 맡은 단체다.  이에 미디액트 스탭들과 수강생들은 '영상미디어센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모임'을 결성하고 영진위측에 "미디액트의 그간의 성과를 무시하고 갓 설립된 단체를 선정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선정결과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문화부와 영진위에 항의하는 '한 줄 기자회견문'이 낭독됐으며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이 영진위 홈페이지에 게시한 심사 총평을 변경해서 읽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날 참석한 최용철 비디오프로젝트 수강생은 "미디액트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의 스탭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병균(74) 노인미디어교육 수강생은 "갑자기 급조된 단체 때문에 미디액트가 탈락돼서 충겨적이다"며 "기준도 없이 수상한 단체가 선정돼 납득할 수 없다. 납득할 수 있도록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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