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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13세 소년 A군은 지난 7일 새벽 1시30분쯤 A군을 인계받은 천안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 이태영, 최영민 경관은 조사과정에서 대신 두 경찰관은 피해자를 찾아가 오히려 A군을 선처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부모 없이 80이 넘은 할머니와 11살과 8살인 두 남동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네 식구 한달 생활비는 읍사무소에서 할머니 앞으로 나오는 보조금 10여 만원이 수입의 전부. 기름이 없어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에도 보일러를 돌리지 못하고 시장이 파시를 하고도 한참이 몇시간이 지나도록 추위와 두려움에 떨던 소년은 사건 조사과정에서 사연을 듣게 된 두 경관은 자비를 털어 겨울이불을 샀고, 피해자에게는 이런 소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설명하며 선처를 구하자 또한 난방유가 없어 보일러 가동이 안 되어 찬물밖에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씻지 못해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풍요속에 빈곤이라고 했던가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있을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복지 포플리즘 이라 떠들며,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거부하던 돈많은 한**당원들은 전혀 느낄수 없는 비애감을 어린 중학생은 매일 매일 느끼며, 생명의 사선을 매일 넘나드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수 있어야 함에도, 근로자들의 세금은 엉뚱하게도 말짱한 강을 뒤엎는데 사용되면서 극빈자들에 대한 지원은 떡없이 부족 했습니다. 한가정의 통신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10만원을 지원하면서, 정부는 그렇게 생색을 내며 떠들었습니다. '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극빈자들은 없다. '
10만원, 필자의 집 통신비에 절반 ! , 아파트관리비의 1/3 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이 미끼지 않습니다. 그 빈곤의 고통이 얼마나 깊고 아프며, 헤어나려 해도 도저히 떨칠수 없는 생활 !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한낮 스쳐 지나는 기사 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매일 매일 생사를 넘나들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쳤어야 했을것입니다.
이 기사를 널리 알려 더 이상 생존의 사선을 넘나더는 어린학생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다자녀 출산을 장려 하면서도, 부양의 무게는 모두 한 가정이 떠넘기는 정부 !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들에게 프로슈머만를 강요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다자녀정책을 표명했으면, 그기에 따르는 국가적, 사회적 비용도 국가가 책임 져야 할 것입니다. 납세의 의무가 있다면, 최소한의 생계는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할것입니다. 의무가 있다면, 당연히 권리가 있는 것은 당연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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